2월 탄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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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탄생석 - 자수정

성실, 평화

자수정은 18세기 이전에는 귀족이나 혹은 부자를 상징하는 돌로 알려졌던 대단히 귀한 보석이었다. 

그러나 그 후 남미에서 매우 큰 것들이 발굴되었기 때문에 그 돌의 희소가치가 떨어지게 되었으나 그래도 역시 반귀석 중에서는 지금도 좋은 질의 자수정과는 비교할 만한 다른 돌이 없다.

옛부터 자색은 귀족의 색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로는 자색염료를 조개에서 채취하는 과정이 너무 어려웠으며, 또한 매우귀했기 때문에 자연히 왕족이나 귀족들만이 자주색, 보라색 옷을 입을 수가 있었다고 한다.

자수정을 몸에 장식하면 누구나 나쁜 생각을 않게 되고 침착한 사람이 되며지능지수가 높은 영리한 사람이 된다고 한다.

자수정은 술의 신 ‘바커스(Bacchus)’와 관련된 전설을 가지고 있다. 바커스는 달의 여신 다이아나(Diana, 아르테미스)를 사랑하였다.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여신에 격분한 바커스는, 다이아나의 신전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자는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게 하리라는 저주를 내렸다. 그때 마침 신전을 나오던 소녀가 호랑이의 공격을 받을 위험에 처하게 되자, 이를 본 다이아나가 최악을 모면하게 하려고 그 소녀를 투명한 돌로 변하게 하였다. 바커스는 자신의 저주를 후회하고 돌로 변한 소녀에게 포도주를 부었다. 그러자 그 돌이 순식간에 보랏빛 자수정으로 변하였다는 것이다.